정근우(31, SK)가 경기 중 교체됐다.
정근우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2루수 및 1번 타자로 출장했으나 4회 수비 때 교체됐다. 파울 타구를 맞은 것이 원인이었다. 정근우는 3-0으로 앞선 2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파울 타구를 왼쪽 정강이에 맞아 통증을 호소했다.
정근우는 이후에도 경기에 나섰으나 결국 4회 수비 때 김성현으로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경기는 SK가 4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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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