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이 시즌 3호 대포를 가동했다. 채태인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5회 우중월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채태인은 6-3으로 앞선 5회 2사 1루 상황에서 임찬규의 6구째 체인지업(123km)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25m 짜리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3호째. 지난 11일 포항 KIA전 이후 열흘 만의 대포 가동이다. 한편 삼성은 5회말 현재 8-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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