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차우찬 훨씬 좋아진 느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21 22: 04

"차우찬이 좋은 역할을 했다. 훨씬 좋아진 느낌이 든다".
1승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가 3⅔이닝 3실점으로 일찍 무너졌지만 좌완 차우찬이 3⅔이닝 무실점(7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엿다. 그동안 부진의 늪에서 허덕였던 차우찬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뽐내며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채태인은 5회 투런 아치를 포함해 2안타 3타점, 이승엽은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좋은 역할을 했다. 훨씬 좋아진 느낌이 든다. 채태인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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