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KTX 승무원에 굴욕 "4대0으로 질 것"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22 01: 13

강호동을 비롯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팀이 KTX 승무원에게 "4대 0으로 질 것 같다"며 확신에 찬 평가를 들어 굴욕을 얻었다.
강호동은 21일 방송된 '예체능'에서 멤버들과 함께 KTX를 타고 대구로 내려가던 중 열차의 복도를 지나던 승무원을 붙잡고 "'예체능'을 보냐"고 물었고 승무원은 "본다. 어제도 본방을 사수했다"고 말해 멤버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 승무원은 "오늘 승부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이길 것 같지는 않은데"라며 냉정하게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냥 최선을 다하라? 그래서 이긴다, 진다?"라고 되물었고 승무원은 단호하게 "진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또 다시 강호동이 "몇 대 몇?"이라고 묻자 "4대 0"이라고 재빨리 대답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예체능'팀은 대구 월성동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긴장감 가득한 볼링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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