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탐은 나는데...” 레버쿠젠, 영입조건 까다로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2 08: 16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이 본격적으로 손흥민(21, 함부르크)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독일 언론의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공식적으로 손흥민 영입을 선언하고 함부르크와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에이전트 티스 블리마이스터는 독일일간지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레버쿠젠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아직 함부르크측과 이야기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확인했다.
레버쿠벤의 볼프강 보든 회장은 “손흥민을 잡고 싶다. 물론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와 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다고 손흥민이 우리를 싫어할 이유도 없을 것”이라며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최근 레버쿠젠의 공격수 안드레 슈얼레는 첼시행이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행은 슈얼레의 이적이 성사되느냐 여부에 달려있어 다소 조건이 까다로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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