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의 데이트' 측 "손호영 하차 불가피..박명수 대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22 08: 20

가수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그의 일반인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손호영이 임시 DJ를 맡았던 MBC FM4U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하게 됐다.
'2시의 데이트' 측은 2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손호영 측이 방송활동 중단을 결심했기 때문에 하차가 불가피해졌다"며 "급하게 닥친 라디오 생방송은 일단 박명수가 대타 DJ를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손호영은 지난 20일부터 주영훈의 하차로 공석이 된 '2시의 데이트' DJ로 나서 2주 간 자리를 채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는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황. 결국 그는 불과 이틀 만에 '2시의 데이트' DJ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지난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강남 모처에서 불법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를 하던 중 차량에서 여성 변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의 소유주가 손호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지난 21일 오후 손호영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손호영 측은 자신의 차량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여성에 대해 1년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이며, 소식을 접하고 현재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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