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봉침’ 특수 분장 과정 공개 ‘눈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22 08: 31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촬영 중 ‘봉침’ 특수 분장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천명’의 지난 8회 방송에서 최원(이동욱 분)은 자신의 살인 누명을 벗겨줄 유일한 증인인 덕팔(조달환 분)의 부상이 악화됐다는 연통을 받고 궁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누명을 쓰고 도망자의 신분에 처한 최원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궁에 잠입해야 했고, 결국 얼굴에 봉침을 놓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동욱은 이 장면을 보다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이 망가지는 특수 분장까지도 불사하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2시간에 걸친 분장으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밤 촬영을 훌륭히 소화, 그의 남다른 열연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덕팔을 치료하는 최원 앞에 김치용(전국환 분)이 자객들과 함께 등장, 긴장감을 더해가는 ‘천명’ 9화는 오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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