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 햄스트링 부상으로 UCL 결승 출전 불투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22 08: 40

지난 UCL 4강 2차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마리오 괴체(21, 도르트문트)가 결승전 출전이 불가능해질 위기에 처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는 괴체의 갑작스런 허벅지 부상 소식을 전했다. 괴체는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바 있는데, 혼자 훈련하던 중 부상이 재발했다는 것.
괴체는 올 시즌 무려 열아홉 골을 터뜨리며 도르트문트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맹렬한 활약을 펼친 그는 ㅇ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상태. 따라서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그가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마지막 경기다. 따라서 괴체는 도르트문트 팬들로부터 '의도적인 회피가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괴체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라며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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