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브루클린, 축구실력도 '부전자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2 08: 56

축구실력도 부전자전이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선수은퇴를 선언한 데이빗 베컴(38, 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 아들의 축구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 “베컴의 첫째아들 브루클린(14)이 아버지가 은퇴한 며칠 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은 4살 때부터 토트넘 유소년팀에 입단해 공을 찼다. LA 갤럭시, PSG 등 베컴이 팀을 옮길 때마다 브루클린도 함께 유소년팀을 옮겼다. 구력이 10년이 넘은 브루클린은 상당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1월 브루클린은 첼시 유소년팀에서 뛰었다. 당시 베컴 부부는 아들을 응원하러 직접 경기장에 나타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베컴이 라이벌 첼시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
베컴은 브루클린이 7살 때 “축구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나중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었으면 좋겠다”며 재능을 인정했었다. 베컴은 아들의 QPR 유소년팀 입단 여부에 대해 일단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브루클린이 본격적으로 축구선수의 길을 선택한다면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이 아버지의 명성을 따라 국가대표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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