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여왕의 교실' 티저서 카리스마 발산 '압도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22 11: 08

배우 고현정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티저 영상을 통해 보는 이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고현정은 지난 15일 MBC가 공개한 ‘여왕의 교실' 33초 티저 영상에서 블랙 정장을 차려입은 마여진 선생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왕의 교실’ 티저 영상은 어둡고 음산한 화면과 함께냉정하고 차분한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의 미소, 경악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함께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절대 권력을 가진 ‘여왕’ 마 선생과 대립하게 될 학생들의 모습이 임팩트 있게 그려지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특히 고현정은 티저 영상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생들 앞에 서서 “제가 마여진입니다”라고 말하는 고현정의 모습을 시작으로, ‘게으른 평화는 끝났다’, ‘교실을 지배하는 여왕이 온다’ 등의 자막이 흘러나오면서 긴장감을 더하는 모습이다.
또한 “내게 하려는 어떤 도전도 성공하지 못할 거다”라는 고현정의 엄포와 함께 “난 내일부터 학교 안 나올 것 같다”, “6학년을 포기할 생각이다”라는 말로 불만과 무서움을 드러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왕의 교실’ 제작사 측은 “단순한 학교 이야기를 넘어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배움과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다음달 12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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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IOK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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