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사건' 강남경찰서 "현재 조사 진행 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5.22 11: 14

가수 손호영 소유의 승합차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해당 사건을 담당 중인 강남경찰서 측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취재진에 "현재 손호영 차량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것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는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강남경찰서에는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이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유가족은 경찰서 출입 전부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오열했다. 함께 모습을 드러낸 손호영 매니저는 "모른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강남 모처에서 불법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 하던 중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여성 변사체를 발견했다. 이에 손호영은 이날 밤 2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에 손호영의 소속사 CJ E&M은 22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은 손호영과 2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라며 "손호영은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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