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게임문화교육', 부모와 자녀 함께 즐겨 보세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22 11: 33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의 게임이나, 스마트미디어 사용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최근의 상황을 반영하여 학부모교육의 주제를 ‘단순히 게임이나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중독예방교육’에서 벗어나, ‘게임-스마트미디어 문화교육’으로 확대하고 ‘가족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와 넷마블은 서울시 선사초등학교에서 ‘가족의 소통을 변화시키는 게임문화교육’을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아울러 게임문화교육 ESC프로젝트 3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학부모가 가정 내 소통을 촉진하고 청소년의 게임-스마트미디어 문화의 이해를 통해 자녀를 건강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7월까지 상반기 45회, 연 70회의 학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은 “게임이나 스마트미디어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에게 당연한 생활환경이라 올바른 사용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학부모가 먼저 알고 지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도할 수 있으려면 자녀와의 소통도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는 이러한 학부모교육의 보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CJ E&M넷마블의 지원으로 보다 많은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임수정 팀장은 “청소년게임문화캠프는 청소년들이 놀이문화인 게임을 진로와 직업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게임문화캠프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넷마블은 이 밖에도, 작년에 새로 선보여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게임문화체험존’도 확대 실시한다.
올해 ‘게임문화체험존’은 게임 장르별로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학부모와 함께 배우고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특히 넷마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도 쉽게 자녀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기획했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ESC프로젝트'가 청소년미디어교육 및 미디어과몰입예방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양적 질적으로 더욱 탄탄해졌다”며 “앞으로도 넷마블은 게임업계 사회공헌 선도회사로 가족과의 소통뿐 아니라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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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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