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JTBC 대표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의 폐지 소식에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 그러나 휴식기를 가질 뿐 프로그램이 재개된다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냈다.
연출자 윤현준PD는 2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신화방송'에서 현재 다루고 있는 '손맛' 코너가 6월 중순에 막을 내리는 것으로, 폐지는 결코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이어 "'신화방송'은 이후 약 2개월 동안 휴식기를 갖는다. 신화 멤버들이 8월까지 월드투어를 돌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재충전 하고 9월에 다른 콘셉트로 방송을 내보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방송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맙습니다. 신화는 계속 쭉~~"이라며 기뻐했다. 또 "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라면서도 "기다리기 힘들다"고 애타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맷이나 제작진이 바뀌지 않으면 폐지하는 거시 맞다"는 불만 섞인 의견도 제법 있었다.
당초 네티즌들은 '신화방송'이 오는 6월 16을 마지막 방송을 내보내고 폐지된다는 기사를 접했다.
'신화방송'은 최장수 아이돌 신화를 주축으로 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최근에는 전국 곳곳에 있는 연예인 엄마들의 손맛을 찾는 '엄마 찾아 레이스'를 방송해왔다.
한편 JTBC는 오는 6월 예능프로그램들을 전면적으로 손볼 예정이다.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미라클 코리아',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등이 폐지를 확정했고 더불어 '유자식 상팔자'가 새 프로그램으로 투입된다. 또 김병만 주축의 코미디 프로그램 또한 론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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