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에 맞고 검진을 받은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장기영(31)이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밝혀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장기영은 지난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 타석에 들어서 자기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았다. 장기영은 잠시 고통을 호소한 뒤 9회 공수교대 때 오윤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이대목동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검사를 마친 장기영은 단순 타박상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날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35안타 21득점 타율 2할8푼7리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기영의 부상 우려에 마음졸였던 넥센도 부담을 덜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