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류시원...네티즌 "이혼하면 남보다 못해" 한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5.22 12: 54

[OSEN=이슈팀] "억울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배우 류시원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표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22일 류시원이 지난 2011년 5월부터 부인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약 8개월 동안 몰래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 불법으로 위치정보 수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인에게 손찌검까지 한 혐의를 받은 상태다.
이에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놀라고 당황스럽습니다. 더불어 억울한 심정 감출 길도 없습니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이혼 민사 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무리한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하여 명예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힌 알스컴퍼니는 "그 동안 불요불급한 일이라 여겼지만, 딸과 저,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일방적인 주장과 혐의의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거듭 당부하고 요청합니다"라고 류시원의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류시원 관련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혼하면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된다", "남 가정사에 이렇다 저렇다 할 말은 아니지만..."이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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