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이종혁 "소시 수영과 언제 또 작품 해보나" 너스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22 14: 42

배우 이종혁이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를 선택한 계기로 여주인공인 소녀시대 수영을 꼽았다.
이종혁은 2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이하 시라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동기를 밝혔다.
그는 "'신사의 품격' 이후 차기작으로 이 드라마를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MC의 질문을 받고 "일단 대본을 봤을 때 재미있는 얘기들이 좀 있었고. 캐릭터가 이상하다. 그냥 로코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공치고는 약간 허당인 느낌? 하지만 알고 보면 아픈 사연이 있다. 타이틀 롤이다보니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또 "'신사의 품격' 때 단순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엔 좀 복잡한 캐릭터다"며 "또 더 나이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귀여운 작품아닐까. 게다가 수영이 여주인공이라서.. 다음에는 만날 수 없는 작품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세련되게 그려낼 16부작 드라마다.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하며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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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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