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발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서 제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22 15: 25

앤디 캐롤(24, 리버풀)이 발 부상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캐롤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롤은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는 30일과 다음달 3일에 열리는 아일랜드, 브라질과 연속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통해 "캐롤이 아일랜드, 그리고 브라질과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돼 소집 명단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이후 대표팀 명단에 오르지 못했던 캐롤은 이번 소집이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다질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힘들게 찾아온 기회는 부상으로 인해 다시 날아가게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캐롤의 대체자를 따로 소집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미 발탁한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저메인 데포(토트넘), 다니엘 스터릿지(리버풀)를 활용할 생각이다.
한편 톰 클레벌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평가전 출전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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