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에서 모인 기부금이 ‘세이브 더 칠드런’ 측에 전달된다. 서울패션위크 측은 지난 3 월 성황리에 폐막한 ‘2013 F/W 서울패션위크’의 ‘도네이션 런웨이(Donation Runway)'서 조성된 기금을 창전동 세이브 더 칠드런 본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전세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패션기부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네이션 런웨이(Donation Runway)'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패션 피플 및 일반인들의 관심 아래 총 1132만 2698원 성금이 모였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의상과 에코 텀블러 등을 선뜻 기부해 바자회 기금 마련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빈곤 국가의 아동들을 위해 염소 브로치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염소 브로치 판매 수익금을 모금했다.

관계자는 “패션 피플과 행사장을 찾은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도네이션 런웨이’ 기금이 성공적으로 모였다. 참여해주신 모든 이들께 감사드리며, 이 기금은 전세계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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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