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ABC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파이널 무대에 등장,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싸이는 지난 21일 오후 9시(현지시간)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지난달 발표한 신곡 '젠틀맨'을 불렀다. 그는 댄서들과 자리해 꽃게춤, 시건방춤 등을 추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싸이는 특유의 에너지를 자랑하며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싸이는 지난해 방영된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5’에도 NFL 스타 출신 에밋 스미스와 배우 커스티 앨리, 켈리 모나코 등과 함께 자리한 인연이 있다. 그는 당시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출국해 '젠틀맨'의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싸이는 지난 16일 미국 FOX TV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2’ 결승전에도 참석해 축하 무대 꾸미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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