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부상' 캐롤, 4개월 아웃...웨스트 햄 이적 변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22 17: 20

앤디 캐롤(24, 리버풀)의 발 부상으로 이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캐롤의 발 부상 소식을 전하며 오는 30일과 다음달 3일에 열리는 아일랜드, 브라질과 연속 평가전 소집 명단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소집 이후 7개월 만에 A매치에 출전할 기회를 노리던 캐롤의 계획은 무산됐다.
캐롤의 부상이 단순히 잉글랜드 대표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영국 언론들은 이번 시즌 캐롤을 임대했던 웨스트 햄이 캐롤의 영입을 두고 리버풀과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팀의 합의는 캐롤의 부상으로 틀어지게 됐다. 캐롤의 부상이 단기 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2일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캐롤이 부상으로 4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몰'은 웨스트 햄으로의 이적에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며, 캐롤의 부상 기간이 웨스트 햄과 리버풀의 합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캐롤의 이적에 대해 웨스트 햄과 리버풀의 합의는 이루어졌지만, 캐롤이 웨스트 햄 이적에 동의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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