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안치홍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안치홍은 22일 함평 전용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에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배장호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지난 17일 NC전에 이어 두 번째 홈런이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개막 이후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렸던 안치홍은 지난 13일 2군에서 재조정을 위해 스스로 1군에서 빠졌다. 2군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무너진 타격감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선동렬 감독은 "내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일단 본인 마음이 어떤지 알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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