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신애라가 안내상의 아이를 가졌다.
진선혜(신애라 분)는 22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3회에서 남편 공상만(안내상 분)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선혜는 아이들과 남편을 모아놓고 상만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모두 기뻐하는 것은 아니었다. 상만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공진주(정다빈 분)는 엄마의 폭탄선언에 불만을 표시했고, 선혜는 아이들의 반응에 속상해했다.
한편 선혜는 전과 때문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상만을 항상 위하고 감싸며 아낌없는 애정을 줬다. 선혜는 시장에서 커피 장사를 하고 있는 상만을 찾아가 함께 김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상만에게 불만을 품은 진주와 현석을 슬기롭게 달랬다.
또 선혜는 "왜 아버지와 결혼했냐"고 묻는 상만의 아들 공준수(강이석 분)에게 "귀엽잖아"라고 말하며 상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혜와 상만의 닭살 행각은 아이들 앞에서도 이어졌다. 선혜는 상만에게 직장을 그만뒀다며 애교 섞인 장난을 치는가하면, 한글 맞춤법을 잘 모르는 남편을 위해 동화책을 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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