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피소, 강력한 법적 대응 나설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22 21: 11

[OSEN=방송연예팀] 이혼소송중인 아내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해 불구속기소까지 당한 류시원이 강력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시원은 22일 부인 조모 씨 차량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폭행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로 불구속 기소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실이 억울하게 묻히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 끝까지 가보자. 진실을 위해. 세상이... 참...”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부장검사 김형렬)는 이날 OSEN과의 통화에서 류시원이 부인 조모 씨 소유의 승용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약 8개월간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감시한 혐의로 류시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놀라고 당황스럽다. 더불어 억울한 심정 감출 길도 없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하겠다. 이와 더불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 이혼 민사 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무리한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하여 명예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알스컴퍼니 측은 올해 4월 피소 당시에도 “협박 피소 사실은 현재 이혼소송 중인 상대방이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의도적으로 유도 녹취해 경찰에 일방 고소한 사안이다. 약 2~3년 전 부부싸움 중에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을 지금 고소한 것으로,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의도된 악의적인 행동이다”이라며 악의적인 각종 투서나 언론플레이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류시원 측은 “이혼원인 등에 대해 할 말은 매우 많지만 딸의 장래를 고려해 대외적으로는 언급을 삼가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더불어 언론을 통한 유리한 여론몰이나 단순무마를 위한 합의보다는 법정에서 끝까지 이혼의 원인과 책임에 대하여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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