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있었나 없었나'...류시원 소송, 진실 공방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5.22 21: 33

[OSEN=이슈팀] 배우 류시원의 폭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22일 류시원이 지난 2011년 5월부터 부인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약 8개월 동안 몰래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 불법으로 위치정보 수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류시원은 부인에게 욕설과 손찌검까지 한 혐의를 받아 협박과 폭행을 일삼은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폭행 여부는 그동안 쌓아온 류시원의 이미지는 물론 앞으로의 활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항이다.

이에 류시원 측도 폭행 혐의에 대해 강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놀라고 당황스럽습니다. 더불어 억울한 심정 감출 길도 없습니다"고 강하게 부정한 후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딸까지 언급할 정도다. 류시원 측은 "그 동안 불요불급한 일이라 여겼지만, 딸과 저,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습니다"면서 "아울러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일방적인 주장과 혐의의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거듭 당부하고 요청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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