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메스 리즈(LG)의 완벽투가 빛났다.
리즈는 2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9이닝 1실점(3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으로 국내 무대 데뷔 첫 완투승을 장식했다. 직구 최고 158km. 그리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시즌 3승째를 따낸 리즈는 지난달 16일 광주 KIA전 이후 6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삼성을 9-1로 꺾고 지난해 9월 5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6연패의 악몽에서 탈출했다.

리즈는 경기 후 "8회끝나고 감독님께서 완투 의사를 물어 보셔셔 끝까지 던진다고 했고 어깨가 열리지 않게 신경쓰면서 공격적으로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LG 감독 또한 "오늘 리즈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고 문선재와 권용관의 홈런 덕분에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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