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설욕전이었다. LG 트윈스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지난해 9월 5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6연패 탈출.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리즈는 9이닝 1실점(3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6패)를 따냈다. 지난달 16일 광주 KIA전 이후 6연패 마감.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린 LG 문선재가 김기태 감독과 손가락 세리머니를 하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