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정상의 아나테이너 김성주가 최근 한 방송 프로에서 때아닌 딸 걱정을 늘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김성주와 이경규, 그리고 김구라가 공동 진행을 맡아 인기 예능으로 장수 체제에 돌입한 '화성인 바이러스'는 이번 주 출연자로 성형 수술을 하지않고도 김신영 닮았던 자신의 딸을 송혜교 닮은꼴로 변신시킨 얼굴개조맘이 출연했다.
얼굴개조맘의 놀라운 실력을 지켜보던 김성주는 갑자기 “사실 나도 좀 걱정이 있다. 얼마 전 셋째가 태어났다. 딸인데 내가 봐도 너무 못생겼다. 나는 걱정인데 집사람은 또 너무 예쁘다고 한다. 태어난 지 백일 좀 지났는데"고 딸바보 아빠답지않은 걱정을 털어놨다.

김성주는 MBC 인기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아들 민국과 둘째 민율을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시킨 두 아들의 아빠였다가 얼마 전 셋째 딸을 출산했다.
이에 최근 지상파 TV로도 복귀한 김구라는 독설의 대가답지않게 “아직 100일 밖에 안됐는데 인물이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조언을 했다. 오히려 이경규는 “더 못생겨질 수도 있다. 내 애도 아닌데 뭐”라고 우스갯 소리를 하며 김성주를 놀려서 좌중에 폭소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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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