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의 남자1호와 남자6호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여자3호를 두고 남자1호와 남자6호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2호와 남자6호는 지난 도시락 선택에서도 동시에 여자3호를 선택하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1호는 여자3호와 데이트하며 그의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했다. 일찍 부모님의 여읜 남자1호는 여자3호의 어머니 같은 장모님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계속해서 호감을 보였다.

남자1호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자 여자3호에게 관심을 보여 왔던 남자6호는 그에게 질문을 퍼부었다. 그는 남자1호에게 여자3호에 대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매력이 뭔지 등을 물었고, 남자1호는 이에 솔직하게 답했다.
남자6호도 반격에 나섰다. 남자6호는 아침 일찍부터 여자3호만을 위한 아침식사를 손수 준비했다. 그는 잠도 제대로 못 잔 채 여자3호에게 줄 식사를 만들었고, 식사 후 그네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여자3호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듯 했다. 남자6호와 그네를 타던 여자3호는 남자1호가 다른 여자와 산책 가는 것을 보고 불편해 했다. 또 여자3호는 게임을 통해 다시 한 번 남자6호와 짝이 되자 "반갑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과연 이번 편 최고의 인기녀로 꼽히고 있는 여자3호가 어떤 남자와 짝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짝'은 짝이 없는 남녀가 짝을 찾아가는 실제 만남 과정을 통해 한국인의 사랑에 대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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