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최고 인기녀 여자3호와 남자1호가 커플이 됐다.
22일 방송된 SBS '짝' 가정의 달 특집에서 남자2호와 여자5호, 남자1호와 여자3호가 짝이 됐다.
초반부터 남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던 여자3호는 남자5호와 남자6호, 그리고 남자1호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받았다. 남자6호는 여자3호를 위해 아침까지 손수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여자3호의 마음은 남자1호에게 있었다. 마지막 데이트 날, 남자1호는 확실하지 않은 여자3호의 마음에 화가 나 데이트를 신청하지 않았지만 이내 후회하며 늦은 저녁 직접 요리를 해 여자3호의 마음을 잡았다.
결국 최종선택에서 남자1호와 남자5호에게 선택을 받은 여자3호는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을 느끼게 해줬다"며 남자1호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줄곧 여자3호에게 관심을 표현하던 남자6호는 최종선택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2호와 여자5호도 마음이 통했다. 남자2호는 "일주일 동안 항상 설레게 해준 사람"이라며 여자5호를 선택했고, 그녀도 이 마음을 받아들였다.
여자2호에게 감동적인 이벤트를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대시한 남자7호는 짝을 이루지 못했다. 여자2호는 남자7호와 남자5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남자5호를 선택했다.
한편 '짝'은 짝이 없는 남녀가 짝을 찾아가는 실제 만남 과정을 통해 한국인의 사랑에 대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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