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 소유의 승합차에서 그의 연인이었던 A씨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A씨의 발인을 앞둔 장례식장이 철통 보안되고 있다.
부검을 마친 A씨의 시체는 23일 11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에 들어왔다. 발인은 오후 12시 30분으로 예정됐지만 아직 장례식장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장례식장은 현재 철통 보안 속에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장례식장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했으며 이따금씩 장례식장을 오가는 사람들은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손호영은 지난 22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빈소를 지키며 조문 중이며 발인까지 유족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강남 모처에서 불법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하던 중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여성 변사체를 발견했다. 이에 손호영은 이날 밤 경찰에 출석해 2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현재 A씨의 빈소에서 조문 중이다.
손호영은 해당 사건 이후 소속사인 CJ E&M을 통해 출연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KBS 2TV 드라마 ‘일말의 순정’ 등을 비롯해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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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