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이수경, 악역 고충 토로 “웃어도 못돼 보인다더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3 13: 23

배우 이수경이 악역을 연기하는데 있어서 고충을 토로했다.
이수경은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악역을 처음 연기하고 있는데 초반에는 어색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런데 연기를 하다보니 내가 요즘 욕을 먹고 있는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웃는 모습마저도 못돼 보인다고 미워하신다”면서 “욕을 많이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이 드라마에서 비밀을 가지고 있는 못된 둘째 며느리 성은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연기를 위해 강하게 보이려고 머리카락도 자르고 세도우를 엄청 많이 하고 있다”고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설명했다.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들여다보며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되찾아보겠다는 의도로 출발한 가족드라마로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현재 이 드라마는 박현수(연정훈 분)와 그의 아내 유나(한지혜 분)로 살아가고 있는 길거리 노점상 정몽희(한지혜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흥미를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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