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이형선 PD “김형준, 많이 혼냈는데 연기 늘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3 13: 40

‘금나와라 뚝딱’ 이형선 PD가 아이돌 출신 김형준의 연기에 대해 많이 혼냈는데 최근에는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이형선 PD는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김형준 씨를 처음에 많이 혼냈는데 열심히 하더니 지금은 많이 늘었다”면서 “내면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데 페이소스를 잘 표현하는 것 같아 보람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PD는 “조만간 김형준 씨의 러브라인이 생길 것”이라면서 “새로운 인물이 투입돼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줄 것”이라고 김형준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김형준은 이날 자신을 쫄쫄이라고 칭하며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연기하는게 많이 어렵지만 긴장하면서 잘 배우고 있다. 선배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재밌게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청년 백수 정몽규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도전하고 있다.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들여다보며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되찾아보겠다는 의도로 출발한 가족드라마로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현재 이 드라마는 박현수(연정훈 분)와 그의 아내 유나(한지혜 분)로 살아가고 있는 길거리 노점상 정몽희(한지혜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흥미를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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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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