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LOL) 서비스 정상화, '롤 점검' 7시간 만에 마무리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23 14: 16

오늘(23일) 오전부터 이용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정상 서비스에 들어갔다.
롤 점검은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잇는 라이엇 게임즈는 당초 네트워크 안정화와 채팅 서버 증설을 위해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었으며 이를 위해 게임 서비스 및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롤 점검 중 로그인 서버의 오류로 인해 계획됐던 10시를 지나도, 서비스가 재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소환사 여러분들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서비스 점검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점검 시간을 2시간 더 연장했다.

그러나 정오가 돼서도 롤의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았고, 누리꾼들은 롤을 하게 해달라며 아우성을 쳤다. 
업체는 다시 홈페이지를 통해 점검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수정하고, 오후 1시까지 롤 점검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서비스는 정상화 됐으며, 롤 점검 동안 ‘롤 점검’이라는 단어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유지 되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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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 게재됐던 점검 연장 공지가 서비스 재개 시점에 수정, 재공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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