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Mnet '몬스타'의 용준형-하연수 커플이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애정 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몬스타' 2회에서 담임 독고순(이희진 분)은 선우(강하늘 분)에게 세이(하연수 분)와 설찬(용준형 분)과 짝이 되어 음악수행평가를 준비하라고 한다. 음악수행평가를 연습하기 위해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선우와 세이의 모습에 설찬은 묘한 질투를 느낀다. 세이는 선우와 연습하기로 한 공원으로 나가지만, 급한 일이 생긴 선우는 나타나지 않고 대신 ‘바바리맨’으로 추정되는 낯선 남자 한지웅(안내상 분)이 나타나 세이를 놀래킨다. 세이와 선우가 오붓이 연습하는 것이 조바심이 난 설찬은 연습장소로 나가고, 때마침 위험에 처한 세이를 구해준다.
‘톱스타와 소녀’, ‘같은 반 짝꿍’인 설찬과 세이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하며 젊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톱스타답게 같은 반 친구인 세이를 ‘소녀’로 부르는 설찬, 이런 설찬의 ‘소녀 대응법’과 톱스타에게마저 쿨한 세이의 ‘톱스타 대응법’은 '몬스타'의 재미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설찬과 세이의 오묘한 관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두 사람이 ‘연인사이의 흔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유거품이 묻은 세이의 입술을 향해 설찬이 ‘나쁜 손’을 뻗고 있는 것. 톱스타 설찬이 소녀의 입술을 닦아주는 모습은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봤을 로맨틱한 장면으로,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에게 모처럼만의 다정한 기류가 흐르며 여성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2회에서는 세이와 선우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설찬의 모습이 더욱 재미를 줄 예정이다. ‘톱스타와 소녀’의 풋풋한 로맨스는 24일 밤 9시 5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 받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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