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재산 탕진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동생 장경영 씨의 인터뷰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 측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23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이번 일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섣불리 말을 하고 나서기에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장윤정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송 등 정해진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장경영 씨는 tvN 'E뉴스'에 출연해 "(누나가)자기 자산을 늘리려다 생긴 빚"이라며 "저쪽이 언론플레이를 잘 한다. 누나가 언론을 너무 잘 갖고 놀아서 내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이상한 대립관계나 오늘도 댓글 내용이 재산 말아먹은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냐, 자살해라 등 난리가 났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장윤정은 지난 20일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부모님의 이혼과 억대 빚을 지게된 사연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방송에서 그는 상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모아뒀던 재산을 탕진하고 10억원의 빚을 졌다는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인정했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