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올림픽공원, 지형준 기자 임영철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세계랭킹 8위)이 세계랭킹 2위 러시아를 꺾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2013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러시아와의 개막경기에서 35-31로 완승을 거뒀다. 최수민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9득점을 올렸고 류은희와 권한나가 나란히 7점씩 꽂았다.
이로써 승점 2점을 따낸 한국은 대회 우승을 위해 순항했다. 특히 임영철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전임체제 출범 첫 경기에서 이기는 감격을 맛봤다.

전반 한국 권한나가 러시아 수비를 피해 패스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