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원작 ‘코리올라누스’, 진정한 영웅 누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23 17: 49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 ‘코리올라누스:세기의 라이벌(이하 ’코리올라누스‘)’ 속 진정한 영웅은 과연 누가 될까.
‘코리올라누스’가 영웅들의 모습이 담긴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두 영웅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코리올라누스’는 전쟁에서 공을 세웠지만 배신자로 낙인 찍혀 추방된 코리올라누스 장군이 로마의 적들과 연합해 복수를 모색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007 스카이폴’의 레이프 파인즈와 ‘300’의 제라드 버틀러가 라이벌로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음울하지만 남성적인 전사 레이프 파인즈와 영웅적이며 동정심 많은 전사 제라드 버틀러가 입을 굳게 다문 채 서로를 마주하는 비장한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음은 물론, 분노와 증오심이 담긴 날카로운 눈빛의 두 사람 모습에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혼돈의 시대, 하나의 영웅을 위한 두 전설의 격돌’이라는 강렬한 문구는 격렬하고 장기적인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공화국을 배경으로 두 영웅들의 치열한 접전을 짐작케 한다.
한편 ‘코리올라누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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