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두 번째 생방송을 진행하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2'에서 청일점은 누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보이스 코리아2'에는 8명의 도전자가 남아있다. 이시몬, 송푸름(백지영 팀), 이예준, 신유미(강타 팀), 유다은, 김현지(길 팀), 윤성기, 배두훈(신승훈 팀) 등이다. 이 중 윤성기, 배두훈은 '보이스코리아2'의 '유이'한 남성 출연자들로 이들이 힘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여성 참가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시즌 우승자 손승연을 비롯, 지세희, 유성은, 우혜미 등 모두 여성이었다. 따라서 윤성기, 배두훈의 활약은 이례적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다 신승훈 코치 팀에 소속돼 있어 한 명의 팀 대표를 두고 벌일 이들의 경쟁이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한편 두번째 생방송 무대는 경기도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각 코치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팀 대표 1인을 선발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물론 코치, 시청자 모두 어느 무대보다 긴장감 속에 재미있는 무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생방송.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