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효리도 눌렀다..파괴력 어디까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23 18: 41

혼성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신곡 ‘콩떡빙수’로 3년 만에 돌아온 이효리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배드 걸스’의 인기에 제동을 걸었다.
23일 정오 공개된 ‘콩떡빙수’는 오후 6시 현재 멜론,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9개 사이트 중 8개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 ‘콩떡빙수’는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한 리듬에 악동뮤지션 특유의 상큼한 스타일과 재치 넘치는 가사로 악동 뮤지션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한 제과업체의 여름시즌 브랜드송이다.
앞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서도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라면인건가’ 등 노래를 선보일 때마다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전 연령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악동뮤지션이 우승 후에도 OST와 브랜드송 등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와 같은 악동뮤지션의 음원차트 올킬 저력이 향후 이들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를 했을 때 어디까지 파괴력을 갖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단순 싱어가 아닌 특유의 재치 넘치는 가사와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로 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던 만큼 악동뮤지션이 향후 어떤 소속사를 택해 어떤 형태로 진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