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앵커 최일구가 tvN 교양 프로그램 '최일구의 끝장토론' MC로 발탁된 데에 대해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 이름을 브랜드화한 프로그램을 맡게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일구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교동 홍대 빌스트리트에서 '최일구의 끝장토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한 최일구는 MBC 퇴사 후 고정 MC로 활약하게 된 것에 대해 "퇴사 후 인생 제 2막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마침 'SNL' 이후 tvN에서 토론 MC로 제의가 왔다. 내 이름으로 된 브랜드 프로그램을 맡게 돼 좋다"고 말했다.

이어 "MBC에서도 토론 프로그램을 맡은 적은 없다. 도전해보고자 하는 자세다.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잘 해보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또 토론 프로그램으로서 균형 감각에 대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겠다. 편향되지도 않겠다. 사회 문화적인 트렌드를 가진 주제에 엇갈리는 의견을 잘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끝장나게 풀어드린다'는 모토를 내건 신개념 교양 프로그램이다. 발로 뛰며 발굴한 일상 속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토론을 지향하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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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