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안내상, 형사피해 도망가다 교통사고로 '사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3 19: 38

'못난이 주의보'의 안내상이 형사를 피해 도망가다 죽었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4회분에서는 공상만(안내상 분)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진선혜(신애라 분)는 공상만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아이를 힘들게 낳고 행복하게 살아갈 날만 남았다. 그러나 공상만은 아이들을 위해 돈을 벌려고 했다가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거액의 돈을 투자했고 결국 사기죄로 형사들에게 체포되려고 하던 순간 도망쳤다.

선혜와 형사들은 도망치는 공상만을 쫓아갔다. 공상만은 형사들을 피해 도망을 가다 선혜를 향해 달려오는 트럭을 보고, 선혜를 밀고 사고를 당했다.
공상만이 죽고 남긴 빚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집에 들이닥쳤고 모든 것이 압류됐다. 공상만이 선혜의 인감을 사용했던 것.
결국 선혜의 가족들은 모두 살던 집에서 쫓겨나 옥탑방으로 이사갔다. 처음부터 공상만과 결혼하는 것을 반대했던 공진주(정다빈 분)와 공현석(남다름 분)은 공준수(강이석 분)을 탓하고 미워했다.
선혜도 빚을 갚기 위해 간호사 일을 그만두고 받은 퇴직금도 모두 빚으로 날아갔고 가족의 고된 삶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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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못난이 주의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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