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3)이 5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라는 기록을 발로 만들어냈다.
정수빈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정수빈은 이날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정수빈은 역대 50번째 빠른 발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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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