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거포 이범호가 이틀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범호는 2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5호 솔로아치를 그렸다.
김주형의 투런홈런으로 두 점을 보태 6-1로 앞선 가운데 5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2-2에서 안승민의 6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관중석으로 타구를 날렸다.

지난 21일 한화전에서 이브랜드를 상대로 선제 결승 투런홈런을 날린 뒤 이틀만에 대포를 추가했다. 최근 타격상승세에 올라타는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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