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권용관, '기분 최고야!'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5.23 20: 36

23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LG 공격 2사 1, 3루 상황 4번 정성훈 타석, 3루주자 권용관이 득점에 성공한 뒤 더그아웃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을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좋은 편. 7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1패(평균자책점 1.64)로 팀내 선발진 가운데 최고의 구위를 과시 중이다.
최근 구위는 그야말로 절정에 이르렀다. 올 시즌 3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0.45.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투구 내용은 만점. 다시 말해 타선의 도움만 뒷받침됐다면 얼마든지 승수를 추가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LG는 좌완 벤자민 주키치를 선발 예고했다. 2011년 국내 무대에 입성한 뒤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으며 외국인 선수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그는 올 시즌 1승 3패(평균자책점 5.02)로 부진한 상태다.
지난달 25일 잠실 삼성전서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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