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강호동이 가수 윤종신의 딸들에게 반해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강호동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녹화에서 윤종신의 집을 방문, 그의 세 아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딸바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날 강호동은 최근 컴백한 가수 이효리와 함께 MT 경비를 마련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아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가정방문에 나섰다.

가정방문의 첫 주자는 바로 윤종신.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윤종신에게 사전 연락 없이 그의 집에 들이닥쳐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와 세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하지만 당황이 묻어나는 순간도 잠시, 강호동에게 "아버님"이라 부르며 안기는 윤종신의 두 딸, 라임과 라오 덕분에 강호동은 딸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입이 찢어져라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또 '맨발의 친구들' 측은 윤종신의 집을 시작으로 멤버들 한명 한명의 자택을 모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4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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