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이 소집됐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오후 불가리아와의 친선전을 포함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호주전에 임할 일본국가대표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대표팀은 오는 30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불가리아와의 친선전을 펼친 후 6월 4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월드컵 본선 출전권에 도전한다. 일본은 호주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5회 연속 월드컵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명단을 살펴보면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혼다 다이스케(CSKA 모스크바),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등 유럽파 15명을 소집했다. 지난 3월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예선 요르단전에 부상으로 제외됐던 혼다와 나가토모의 가세가 눈에 띈다. J리거 중에는 구도 마사토(가시와 레이솔)와 히가시 케이고(FC도쿄)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단 소속팀 컵대회가 남아 있는 혼다와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J리그 일정이 있는 구도, 니시카와 슈사쿠(산프레체 히로시마) 4명은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대표팀 명단
GK 가와시마 에이지, 니시카와 슈사쿠, 곤다 슈이치(3명)
DF 고마노 유이치, 곤노 야스유키, 구리하라 유조, 이노하 마사히코, 나가토모 유토, 우치다 아쓰토, 요시다 마야, 사카이 히로키, 사카이 고토쿠(9명)
MF 엔도 야스히토, 나카무라 켄고, 하세베 마코토, 호소가이 하지메, 혼다 게이스케, 다카하시 히데토(6명)
FW 마에다 료이치, 오카자키 신지, 하베나르 마이크, 이누이 타카시, 가가와 신지, 기요타케 히로시, 구도 마사토, 히가시 게이고(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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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