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키치가 잘 던졌고 상대 에이스를 잘 공략한 선수들 수고 많았다. 특히 주루 플레이 잘 했다. 오늘을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이 선수들의 투지와 근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LG는 23일 대구 삼성전서 3-2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지난달 28일 잠실 롯데전 이후 25일 만에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벤자민 주키치는 5⅓이닝 2실점(6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뽐내며 시즌 2승째(3패)를 거뒀다. 3번 이병규, 4번 정성훈, 5번 정의윤은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주키치가 잘 던졌고 상대 에이스를 잘 공략한 선수들 수고 많았다. 특히 주루 플레이 잘 했다. 오늘을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는 잠실 SK전에 우규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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