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째' 주키치, "무사사구 마음에 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23 21: 51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던 게 마음에 든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41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주키치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2실점(6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뽐내며 시즌 2승째(3패)를 따냈다.

지난달 25일 잠실 삼성전 이후 2연패 탈출. 총투구수 99개.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졌다.
LG는 삼성을 3-2로 따돌리며 지난달 28일 잠실 롯데전 이후 25일 만에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주키치는 경기 후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던 게 마음에 든다. 직구 제구가 잘 돼 직구 위주로 승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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