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종호, 이동욱 덕에 살인 진범 냄새 맡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3 22: 29

'천명'의 송종호가 이동욱 덕에 최필립을 살해한 진범의 냄새를 맡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10회분에서는 이정환(송종호 분)이 민도생(최필립 분)을 살해한 진범이 김치용(전국환 분)이라고 하는 최원(이동욱 분)의 얘기를 듣고 진범을 찾으러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원은 이정환에게 잡혀 온 가운데 최우영(강별 분)은 이를 보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최원은 이정환에게 민도생을 죽인 진범을 얘기하려고 했지만 김치용과 한패인 곤오(김윤성 분)가 나타나 입을 다물었다.

최원은 감옥에 옮겨졌고 이때 이정환에게 진범의 손바닥에는 상처가 있고 이는 김치용 대감의 손바닥에 있다고 김치용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었다는 얘기를 털어놓았다.
최원의 얘기를 들은 이정환은 민도생 살인사건에 의심을 갖고 다시 수사기록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곤오는 "대역죄인의 농간에 놀아나려고 하느냐"고 이정환을 말렸다.
그러나 이정환은 수사기록을 살펴 본 결과 민도생을 죽인 범인의 손에 상처가 있을 것이라며 최원의 말대로 김치용을 찾아갔다.
이정환은 김치용에게 손바닥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바닥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과장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의심이 커져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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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천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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