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재계약' 퍼디난드, "모예스와 우승컵 들어올릴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23 23: 29

은퇴가 예상됐던 리오 퍼디난드(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난드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내달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던 퍼디난드는 재계약에 동의, 2014년 6월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퍼디난드는 이번 시즌 우승으로 맨유에서 6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퍼디난드는 클럽에 더 집중을 하기 위해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 시즌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퍼디난드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 누군들 매주 7만 6000명의 팬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마다하겠는가"라며 "믿어지지 않는 시간들이었고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제 맨유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흥분되는 일"이라며 "데이빗 모예스 감독과 함께 일하고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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